혼자 사는 자취생이라도 공과금은 절대 가볍지 않습니다. 특히 전기와 가스 요금은 계절에 따라 큰 차이가 생기기 때문에 평소에 관리가 필요해요. 오늘은 자취할 때 실천할 수 있는 전기·가스 요금 절약 노하우를 소개합니다.
1. 대기전력 차단 멀티탭 활용하기
가전제품은 꺼져 있어도 대기전력으로 전기를 계속 소모합니다. 대기전력 차단 기능이 있는 멀티탭을 사용하면 한 번에 전원을 차단할 수 있어 월 2,000~5,000원 절약도 가능해요.
2. 전기요금 누진제 구간 확인하기
한국 전기요금은 누진제로 계산되기 때문에 사용량이 많아질수록 단가가 올라갑니다. 여름철 냉방, 겨울철 난방을 할 때는 월 사용량이 100kWh, 200kWh, 300kWh 구간을 넘지 않도록 조절하는 것이 핵심입니다.
3. 가스보일러는 외출 모드로
겨울철 가스요금 폭탄을 막기 위한 첫 걸음은 보일러 ‘외출 모드’ 사용입니다. 외출 모드는 실내 온도를 낮게 유지하면서도 동파를 방지해 에너지 낭비를 줄여줘요.
4. 샤워 시간 줄이기 + 온수 온도 낮추기
가스 사용의 절반 이상이 온수 사용입니다. 샤워 시간을 5분 단축하고, 온수 온도를 40도 이하로 설정하면 가스 사용량을 효과적으로 줄일 수 있어요.
5. 창문 단열로 겨울 난방비 줄이기
찬바람이 새어 들어오면 아무리 난방을 해도 따뜻하지 않아요. 뽁뽁이 단열 필름이나 커튼을 활용하면 외풍을 막고 난방 효율을 높일 수 있습니다.
6. 여름철 선풍기+에어컨 병행
에어컨을 혼자 틀면 전력 소모가 커지기 쉬운데요. 에어컨을 약하게 틀고 선풍기로 바람을 순환시키면 전기료를 크게 아낄 수 있어요.
7. 에너지효율 등급 높은 제품 사용
전기밥솥, 냉장고, 에어컨 등 자주 사용하는 제품은 에너지소비효율 1~2등급 제품으로 선택하는 것이 장기적으로 요금 절감에 효과적입니다.
마무리하며
자취 생활에서 전기와 가스 요금을 줄이는 습관은 곧 생활비를 줄이는 길입니다. 작지만 꾸준히 실천한다면 한 달에 수천 원에서 많게는 만 원 이상 절약할 수 있어요. 오늘부터 하나씩 실천해보세요!